CJ오쇼핑, 위해(危害)상품 판매차단 나선다

입력 2010-09-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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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위해상품 실시간 판매 차단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CJ오쇼핑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5일 오전 10시 CJ오쇼핑 본사에서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운영매장’ 인증서 수여식을 가지고 온라인에서의 위해상품 판매차단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CJ오쇼핑은 유통산업의 선진화 정책의 일환으로 대한상의(지경부)에서 추진하는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의 온라인부문 연계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지난 7월14일 대한상공회의소(유통물류진흥원)과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통해 지난 3일 온라인 유통회사 최초로 시스템을 오픈했으며, 15일자로 운영매장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정청, 기술표준원 등 정부 검사기관에서 판정한 위해상품 정보가 대한상의 전자상품정보 사이트 ‘코리안넷’(www.koreannet.or.kr)으로 전송되면 실시간으로 유통업체에 전달돼 즉시 판매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CJ오쇼핑 품질센터의 지하섭 팀장은 “이번 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을 통해 고객이 물건을 보지 않고 구매하는 인터넷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쇼핑을 즐길 수 있다”며 “가장 위험 요소가 많이 발생하는 식품과 화장품에 우선적으로 시스템을 적용, 2011년 초에는 일반 공산품 및 어린이용품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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