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울산지역 근로자들의 평균 연간급여가 3194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연간급여가 가장 적은 곳은 제주로 울산보다 무려 1000만원 이상 적은 2141만원에 불과해, 지역별 직장인들의 급여편차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세청이 '2008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을 토대로 16개 시ㆍ도별 근로자들의 평균 연간급여를 분석한 결과 근로자 1404만5580명의 평균 연간급여는 2511만원인 것을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별 평균 연간급여는 울산이 319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895만원이었으며 대전 2568만원, 경기 2501만원, 경남 2459만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제주도 근로자의 평균 연간급여는 울산 근로자보다 1053만원이나 적은 2141만원에 불과해 가장 낮았다. 이어 인천 2148만원, 충북 2211만원, 전북 2219만원, 부산ㆍ대구 각각 2229만원 등이 하위권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