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대형 투자은행 육성의 핵심인 IB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0월14일부터 약 3개월간 Investment Banking(IB)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10월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과정은 국내 금융투자회사가 글로벌 IB로 성장하는데 필수적 분야인 IPO, Debt Underwriting, 프로젝트 파이낸싱, M&A, 헷지펀드 등을 커리큘럼으로 편성해 IB 핵심내용의 현장 적용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교육 대상은 기업금융, 구조화금융, M&A 등 IB업무 관련 실무자들이다.
특히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에 충실하기 위해 해외 및 국내 IB분야 현업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구성했으며, 교육과정 안에 그룹과제(group project)를 평가요소에 반영해 학습의 효과를 심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14일부터 12월15일까지 약 3개월간 주중 2~3회의 강의로 진행되며, 금융투자협회 회원사 임직원은 협회 적립금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금융투자교육원 백명현 본부장은 "최근 발효된 美 금융개혁법안의 영향으로 IB 분야에 큰 변화가 예견되는 상황에서 국내 IB 실무자들을 위한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며, IB 전문인력의 육성은 향후 국내 금융투자회사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상기 내용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