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에서 51명 탑승한 여객기 추락...23명 생존

입력 2010-09-14 06:38수정 2010-09-1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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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베네수엘라 동부 볼리바르주(州) 푸에르토 오르다스에서 승객 47명과 승무원 4명 등 51명을 태운 국적 항공사 콘비아사 소속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현지 언론 ‘엘 우니베르살’이 보도했다.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가 정확히 나오지 않은 가운데 절반가량의 승객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란시스코 가르세스 베네수엘라 교통통신부 장관은 사고 사실을 확인한 뒤 의료팀이 부상 승객 23명을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ATR-42 기종으로 관광지인 북동부 마가리타섬을 향해 과야나시(市) 외곽 마누엘 카를로스 피아르 공항을 이륙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푸에르토 오르다스에 있는 한 철강회사 입구 쪽에 추락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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