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의 재일교포 일부 주주들이 이백순 신한은행장에 대한 해임 소송을 제기했다.
13일 신한금융 재일교포 한 주주는 13일“신상훈 신한금융 사장을 배임 및 횡령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신한금융 주가가 떨어지는 등 회사의 가치와 신뢰를 떨어 뜨렸다”며“‘은행장 및 지주회사 이사 해임 청구소송과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번 소송을 주도한 재일교포 주주는 신한금융 지분 100만주 이상을 가진 재일교포 밀리언클럽 회원들로 이들은 소송에 앞서 이날 오사카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소송제기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신한금융의 신 사장과 이 행장 등 핵심 경영진이 모두 고소 또는 소송을 당해 장기화될 조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