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은‘서울 고메 2010’를 위해 각각 프랑스와 이태리에서 온 두 명의 세계적 유명 주방장이 단 하루동안만 그들만의 요리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프렌치 식당 ‘테이블 34’은 프렌치 오뜨 퀴진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미셸 트와그로(Michel Troisgros)'를 초청, 오는 27일 단 하루 디너를 선보인다.
트와그로 주방장은 1968년부터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및 2003년 고미요 선정 올해의 셰프로 선정됐다. '프랑스 요리의 아버지'라 불릴 정도로 최고의 명망을 자랑한다.
이번에 트와그로 주방장이 선보이는 메뉴로는 가리비 멜바와 캐비어를 시작으로 트러플 플라워와 엔다이브가 선보인다. 주 메뉴로는 한우로 만든 육즙 가득한 쇠고기 안심과 마리네이드 한 야채가 마련된다. 총 7코스로 마련되는 이번 코스는 단 하루 오는 27일 저녁에만 제공된다.
'마르코 폴로'에서 유기농 계절 요리의 대가 스페인 출신의 페르난도 델 세로 (Fernando del Cerro) 주방장이 직접 그만의 요리를 선보인다. 오는 30일 점심과 저녁, 단 하루에만 선보이는 귀한 기회이다. '마드리드의 천의 미각'이라 불리는 델 세로 주방장은 자체 농장에서 직접 계절 야채를 재배하여 사용하는 에코 주방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마르코 폴로에서 선보이는 요리는 토마토와 양배추를 함께 한 가리비와 머스타드 비니그레뜨, 호박과 스퀴드 마우스가 선보인다. 부드러운 피스타치오를 곁들인 쏠, 주요리로는 부드러운 소아지 안심과 로스트 비프를 즐길 수 있다. 점심메뉴는 10만원, 저녁메뉴는 2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