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C몽 미니홈피
가수 MC몽이 멀쩡한 치아를 일부러 뽑아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억울한 심경을 미니홈피를 통해 고백했다.
지난 11일 MBC '9시 뉴스데스크'에서는 MC몽이 공무집행 방해와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될 것이라는 내용이 보도됐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MC몽은 병역 면제를 위해 멀쩡한 치아 4개를 일부러 뽑았고 이와 관련해 두 차례나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결과 경찰은 어렸을 적부터 잇몸이 좋지 않아 치료 목적으로 치과 진료를 받은 것 뿐이라는 MC몽 측의 주장과는 달리 MC 몽의 진료기록을 가지고 다른데서 감정 의뢰한 결과, 비정상적인 치료였다는 회신이 왔다고 밝혔다.
이에 MC몽은 미니홈피를 통해 "분명 아픈 치아 때문에 군 면제를 받았다. 없는 치아 모두 정상치아라고 도저히 볼 수 없는 것들이었다"고 말했다.
또 MC몽은 "나를 치료한 의사도 분명 치료받아야 할 치아라면서 치료했고 상식에 어긋난 나의 치아 상황에 당시 치료를 한 의사조차 놀랐다"고 전했다.
MC몽은 글 마지막에 부모님을 위해 반드시 오명을 벗겠다며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