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을 앞두고 전국 주요 도시 기차역, 버스 터미널 및 공항 등에 'T와이파이존'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미 부산역, 대전역, 동대구역, 광주역 등 주요 KTX 기차역 및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에 T와이파이존을 구축했으며 추석 연휴 전까지 서울역, 용산역 등을 포함해 귀성귀경객들이 밀집하는 전국 주요 교통 시설에 와이파이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 7월 발표한 바와 같이 이달 말까지 전국 주요 외식ㆍ카페 매장, 극장, 헤어샵, 대형 쇼핑몰, 지하철, 은행, 병원 등에 T와이파이존 1만개를 조기 구축할 것이며 연말까지 '모바일 와이파이' 5000개 추가 설치 등 연내 총 1만5000개의 T와이파이존을 예정대로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SK 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민족의 대표명절 추석을 맞아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기차역, 터미널, 공항 등에 'T와이파이존'을 조기구축해 자유롭게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게 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3G 데이터무제한과 와이파이로 고객들이 편리하게 모바일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