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발견

입력 2010-09-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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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에 쓰이는 구조를 일부 변형·합성한 신종발기부전치료제 섭취시 심근경색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관세청은 중앙관세분석소에서 국제우편을 이용 미국으로부터 반입된 물품에서 의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신종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디클로로데나필’을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중앙관세분석소는 치오실데나필, 하이드록시클로로데나필, 이미다조사가트리아진 등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을 적발한 바 있으나, 분자구조를 규명하여 신물질을 발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관련기관과 공조를 통해 신종 마약류,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에 대한 정보교류와 검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고 유해물질이 반입되지 않도록 식품류에 대한 관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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