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제2의 황기순' 우려 속출

입력 2010-09-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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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도박 의혹으로 필리핀 현지에서 잠적중인 방송인 신정환(사진)이 화제다.

당초 신정환은 12일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도 필리핀에 남아있어 '제2의 황기순'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는 것.

개그맨 황기순은 지난 1997년 필리핀 원정 도박으로 인해 불법체류자로 2년간 도피생활을 한 바 있다.

신정환이 귀국일정을 변경한 것은 뎅기열 입원 사실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개했던 사진이 조작된 것이라는 여론이 돌자 심적 변화 때문이 아닐까란 추측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최근 병원에서의 사진을 공개하며 뎅기열 때문에 현지에서 입원 중이라며 해명하며 도박 의혹설을 반박했다.

하지만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신정환의 체류기간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예측도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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