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방방곡곡 길이 있는 곳이면 SK미소금융이 찾아갑니다."
SK그룹의 미소금융 전용차량이 운행 초기부터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다.

대출상담 결과, 상인 18명에게 1억8500만원의 대출이 결정될 만큼 어시장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단위에까지 미소금융 대출상담을 나선 것은 SK그룹이 처음으로 대출상담에 필요한 시스템을 갖춘 기동성 있는 차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SK측이 설명했다.
SK미소금융재단이 운영하는 '이동식 상담차량'은 12인승을 개조한 뒤 상담석과 미소금융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넷북과 스마트폰을 갖춘 이른바 '움직이는 SK미소금융 지점'이다.
SK측은 "한 달에 2회 이상 이동식 상담차량을 자금이 필요한 고객이 있는 전국 곳곳에 보낼 예정"이라면서 "이동식 상담차량은 미소금융 지점이 개설되지 않은 군 단위 지역 위주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