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초의 외국교육기관인 채드윅 국제학교(Chadwick International)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캠퍼스에서 개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 학생,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리처드 워밍튼 총괄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채드윅 국제학교는 첨단 시설과 장기간의 국제학교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채드윅 국제학교는 전체 교과과정을 영어로 가르치며 유치원 과정과 초등학교 5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4년의 총 12학년 정규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개교 첫해인 올해는 총 수용 가능인원 2100명 가운데 유치원부터 7학년까지 280명을 모집했다. 이 학교는 5년 안에 학생 수 1200명 규모를 갖추고 오는 2016년 첫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