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속전기차 1호인 '블루온'을 출시함에 따라 블루온에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뉴인텍은 거래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우리산업(10.43%), 인지컨트롤스(8.79%) 등도 동반 급등세다.
정부는 9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1호 고속전기차인 `블루온(BlueOn)`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날 처음 공개된 `블루온`은 일본 미쓰비시의 `i-MiEV`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고속 전기차다.
친환경 그린카 육성을 표방한 정부 정책에 따라 약 1년간의 연구기간에 총 4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블루온 개발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 인지컨트롤스·뉴인텍·경신공업·유라코퍼레이션·덴소풍성전자·우리산업·만도·SK에너지·효성·한라공조 등 대·중소 부품회사 44곳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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