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진술과 엇갈리는 진술들... 한밤 취재 '화제'

입력 2010-09-1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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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정환 팬카페 '아이리스'

신정환이 입원한 병원의 필리핀 세부 현지 의사가 "신정환은 정상이다. 쉬러왔다"고 발언한 영상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신정환이 머무르고 있다는 세부 '세부닥터' 병원을 찾아갔다.

그동안 신정환은 뎅기열때문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한밤' 취재진이 찾아간 필리핀 세부 현지민들의 발언은 달랐다.

특히 신정환 담당 의사는 취재진에게 "어젯밤(7일)에 입원했어요. 환자는 신정환이 맞고 상태는 괜찮다. 쉬는 중이고 검사했는데 정상이다"라고 말했다. 9일 오전 신정환이 팬카페에 올린 글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다.

현지 간호사마저도 "열이 없고, 휴식상태다. 발진도 없다"고 말했다. 더욱이 "의사 권유대로 주말에 퇴원하겠다"고 밝혔던 신정환과 달리 9일 필리핀 '세부닥터'병원 측은 "현재 신정환이란 환자는 병원에 없다"고 퇴원했음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전문의는 "귀국하면 혈청검사를 통해 병을 앓았는지의 여부를 알 수있다"고 말해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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