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최고위급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10일 출국한다.
이번 최고위회의는 지난 7월 자본의 정의 등 바젤3의 규제틀에 대한 개괄적인 합의를 이룬 후 갖는 회의로 구체적인 규제수준 및 경과기간 설정 등 자본 및 유동성 규제가 최종적으로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원장은 이 회의에서 G20 서울정상회의 개최국의 감독수장으로서 우리나라 입장을 적극 표명하기로 했다.
특히 이 회의에 앞서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 류밍캉 주석과 일본금융청 미쿠니야 청장 등과 조찬모임을 통해 바젤3뿐만 아니라 은행감독과 관련한 3국간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