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은 총재, BIS 총재회의 등 참석차 출국

입력 2010-09-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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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12일~13일 중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와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0일 출국한다

김중수 총재는 12일 개최되는 “BCBS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Meeting of Governors and Head of Supervision)*”에 참석하여 BCBS가 추진중인 '자본․유동성 규제개혁(안)'(Capital and liquidity reform package)의 규제강도(calibration)와 향후 이행계획(phase-in arrangement)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12일~13일 중 BIS 총재회의에 참석하여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김 총재는 오는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 회원기관의 수장이 참석하는 회의로서 BCBS를 통할(oversight)하는 최고의결기구. BCBS는 G20 국가,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총 27개국의 44개 중앙은행․감독기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은행감독 국제표준 결정 및 이행권고를 주요 임무로 하고 있다.(우리나라는 2009년3월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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