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전 저울류 특별점검

입력 2010-09-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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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 등의 공정한 거래를 촉진하고자 오는 13~17일 저울을 부정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특별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소비자 단체 등을 참여시켜 민ㆍ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위반업소와 소비자 민원이 발생된 업소를 중점 단속 할 예정이다 .

서울시는 제수용품 거래가 많은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소, 정육점, 식품점, 청과상, 농ㆍ수산물시장 등에서 사용하는 각종 상거래용 저울을 대상으로 ▲오차범위 초과여부 ▲변조여부 및 봉인상태 ▲영점 조정상태 ▲검정 및 정기검사 실시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상습 위반업소와 소비자 민원 발생 업소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위반 사항을 고발하고 정기검사 미필 등 경미한 사항은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보완 지시를 내릴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으로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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