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4 출시를 앞두고 AS 정책을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4 국내 출시일인 10일부터 아이폰4 AS를 기존 아이폰3GS처럼 KT 서비스센터를 통해 맡기는 것이 아닌 애플 대리점 및 서비스센터 등을 통해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향후 기존 아이폰3GS도 애플 창구를 통해 AS를 접수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애플 측은 "현재 현지 본사를 통해 어떤 지침도 내려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대답해줄 사항이 없다"고 밝히고 있고 KT 측도 "현재 어떤 방침도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아이폰 AS와 같은 문제는 기기제조업체인 애플로부터 통지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 어떤 답변도 못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스마트폰 등 휴대폰 단말기에 적용되는 AS 권고안을 마련중이다. 방통위는 최근 스마트폰 AS 문제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소비자 불만을 줄이기 위해 내달부터 이를 이통3사에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