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본인이 지참
필리핀에 체류하며 방송 녹화를 잇따라 불참해 물의를 일으킨 신정환이 도박이 아닌 풍토병으로 귀국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외교부 관계자가 "주 필리핀 영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신정환씨가 뎅기열에 걸려 세부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신씨는 병이 나으면 한국에 돌아가겠다고 " 입장을 밝혔다.
뎅기열은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아열대성 질병이다.
관계자는 도박설에 대해 "개인적인 문제라 확인되지 않는다"며 "여권은 본인이 갖고 있으며 억류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