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아시아 최초 공시 영문 변환 서비스 실시

입력 2010-09-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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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오는 13일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해 아시아 증시 최초로 영문변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현행 공시규정에 따르면 상장사가 제출하는 공시내용은 한글 기재가 원칙으로 자율적으로 다음날까지 영문으로 공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영문 공시 실적이 많지 않아 외국인 투자자가 직접 공시를 통해 투자관련 정보를 취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상장사의 한글공시를 제출하는 즉시 해당 제목과 내용을 영문으로 변환해 거래소 공시시스템에 제공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편의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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