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마포구 상수 제2주택개발정비구역과 용강 제3주택재개발구역의 기준용적률을 상향 조정해 소형주택 97가구를 추가로 공급하는 내용의 정비구역 변경 결정을 9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용적률 227% 이하, 10~20층 8개동, 482가구 규모로 사업인가를 받은 상수제2구역은 용적률 243% 이하, 11~24층 8개동, 530가구 규모로 변경돼 건립된다.
용강제3구역 역시 용적률 213% 이하, 10~19층 9개동, 494가구 규모에서 용적률 234% 이하, 11~21층 9개동, 543가구 규모로 확대된다.
늘어나는 97가구(상수2구역 48가구, 용강3구역 49가구)는 모두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주택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번 변경 결정은 지난 3월 서울시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도시ㆍ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해 재개발사업의 계획용적률을 20%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늘어나는 97가구는 모두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건립된다.
용적률 상향규모에 따라 건축물 평균 층수가 상수2구역은 16층에서 17.4층으로, 용강3구역은 16층에서 17.8층으로 완화됐지만 단지조성계획 및 건축계획의 기본틀을 유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