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서 헤매는 구글...인터넷전화 출시 부인

입력 2010-09-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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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VoIP 서비스가 일부 국가에서 허가받은 통신사를 통하지 않고서는 금지되고 있다. (Getty Images)
구글이 인터넷전화(VoIP)의 중동 버전 출시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구글은 7일(현지시간) 자사의 VoIP 서비스인 구글보이스의 지역 버전 출시를 계획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단지 추측일 뿐"이라고 일축했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전했다.

구글은 "중동ㆍ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VoIP 서비스 사용이 불가능하다"면서 "이 서비스는 현재 미국에만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랍에미리트(UAE) 등 일부 국가에서는 허가받은 자국 통신사를 통하지 않고서는 VoIP 서비스가 금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UAE 통신감독청(TRA)은 구글보이스 웹사이트의 일부 페이지를 이미 차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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