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잔여물량 반값 내고 들어가자

입력 2010-09-08 08:5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잔금 50%는 3년간 6회 무이자로 납부

▲사진=은평뉴타운1지구 조감도
은평뉴타운에 최초로 중도금 할부 납부 방식이 도입된다. 아파트 가격의 반값만 내고 입주가 가능해진다는 얘기다. 나머지 잔금은 3년 동안 6차례로 나눠 납부하면 된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은평뉴타운 1,2지구 잔여 물량을 할부분양 방식으로 선착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분양되는 은평뉴타운 1,2지구는 전용면적 134㎡(분양가7억~7억3000만원), 167㎡(분양가8억7000만~9억원) 분양아파트 잔여물량 215세대를 16일부터 분양한다.

할부분양 방식으로 아파트를 구입하면 별도 이자 내지 않아도 돼 분양가의 5% 가량 저렴하게 분양받는 효과를 얻게된다.

이번에 선착순 할부 분양되는 물량은 은평1지구 A,B,C공구 5개 블록(2,3,4,5,14) 전용면적 134㎡ 1세대 167㎡ 11세대와 은평2지구 B,C공구 6개 블록(2,3,6,7,8,11) 전용면적 134㎡ 31세대 167㎡ 172세대이며,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 이후 미계약, 선착순 분양하고 남은 잔여세대다.

▲사진=SH공사 제공

구입을 희망하는 청약자들은 분양금의 20%를 계약금으로 낸 뒤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분양금의 30%인 입주 잔금을 내면 된다. 나머지 50%는 계약 후 3년 동안 6개월 단위로 6회에 걸쳐 원금 균등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다.

▲사진=SH공사 제공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만 20세 이상이면 거주지역,당첨 여부,유주택 여부,세대주 여부,청약통장 가입여부 등에 관계없이 1인 1주택 기준으로 청약할 수 있다.

16일 오전 10시부터 개포동 SH공사 본사에서 접수가 시작되고 신청희망자는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신분증을 지참해 SH공사(1층 분양1팀)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계약)해야 한다.

세대별 분양가격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가는하고 문의전화는 1600-3456(콜센터)로 하면된다.

한편 SH공사는 은평뉴타운 3지구(잔여세대 529가구)도 입주가 모두 완료되는 내년 초 할부분양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