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축산물 가공센터 설립

입력 2010-09-0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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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의 품질 신뢰도 높여

신세계 이마트는 축산물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광주에 축산물 가공센터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축산 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약 1년간의 준비 끝에 경기도 광주 물류센터를 축산물 가공센터로 전환한 것이다.

대형마트로는 처음 운영하는 이마트 축산물 가공센터는 위생적인 축산물 가공과 포장, 냉장 배송시스템을 통해 축산물의 품질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번 추석 때 냉장 한우 선물세트의 90% 이상을 축산물 가공센터에서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작업장 규모를 2배로 확장하고 삼겹살, 목심, 갈비 등으로 가공 품목을 늘려 전체 축산물의 30%를 이곳에서 공급하고, 2012년에는 공급 비중을 60%로 높일 계획이다.

최병렬 대표는 "무더위가 가시지 않아 추석 정육 선물세트의 선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축산물 가공센터와 냉장 배송시스템을 활용해 믿고 먹을 수 있는 한우 선물세트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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