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실수로 이란에 선제골 허용

한국 축구가 '중동의 강호' 이란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란과 평가전서 전반 35분 이영표가 백패스를 하던 중 이란에 볼을 뺏기며 역습을 허용, 쇼자에이에게 선취골을 내주며 0-1로 리드당하고 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란과 평가전에서 박주영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좌우 날개에 박지성과 이청용을 배치한 3-4-3 전술을 가동했다.

이청용은 오른쪽 날개로 뛰면서 상황에 따라 박주영과 투톱을 이루는 변형 전술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박지성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맡아 2선 공격까지 담당하게 된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셀틱)과 '예비 황태자' 윤빛가람(경남)을 배치한 가운데 좌우 윙백에는 이영표(알 힐랄)와 최효진(서울)이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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