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20대 명품녀 "명품가방에 매직으로 나만의 문구" 화제만발

입력 2010-09-07 15:4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케이블 채널 Mnet '텐트인더시티'방송 캡처
케이블 채널 Mnet의 '텐트인더시티'에서 패리스 힐튼을 능가하는 20대 명품녀가 출연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net 제작 관계자는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텐트인더시티`에 4억 가량의 의상을 입은 24세의 명품녀가 출연한다"며 "더군다나 이 여성은 직업이 없고 부모의 용돈만으로 명품을 모으는 여성이다"고 밝혔다.

더욱이 그녀는 무직에 단순히 부모님의 용돈만으로 이 같은 명품 생활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유명 연예인들의 생활을 잘 아는 패션 디렉터 우종완마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본다"며 입을 다물지 못 했다.

명품녀는 남들은 한 개 가지기도 힘든 명품 백들을 "색깔별로 구입"한다며 "가방에 매직으로 나만의 문구를 써볼 생각"이라는 파격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특히 웨이팅 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리며 명품백 중에서는 최고가로 유명한 타조 가죽 백을 색깔별로 소지하고 있었다. 이에 그녀는 "파리 본사에 가면 굳이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MC들을 또 한번 멍하게 만들었다.

이 여성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고급 주택가에 살고 있으며 그녀의 방에는 각종 국외 고급브랜드의 한정 가방과 의류 및 악세서리 등 수십억 원어치의 명품들로 가득 차 있다는 것.

이 여성은 할리우드의 명품 수집녀로 이름이 높은 패리스 힐튼과 닮았다는 MC 들의 지적에 "패리스 힐튼과 비교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며 "내가 그녀보다 낫기 때문이다. 나보다 그녀가 나은 게 뭐냐" 답해 MC와 스태프를 모두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Mnet 홍보팀 관계자는 "지금까지 '텐트인더시티'에 소위 명품녀로 불리는 여성들이 많이 출연했지만 이번 출연자는 아예 격이 달랐다"며 "소위 4억 명품녀를 촬영하며 스태프들도 그녀가 지닌 명품의 엄청난 규모에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