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식 사장, '자신감 회복' '주인의식' 강조
SK브로드밴드는 'Pride Again'을 모토로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전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적인 혁신과 턴어라운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짐하는 '2010 희망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6월 오는 2014년까지 3단계 성장전략을 통해 매출 3조원 진입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성장전략인 '회생(Revitalization)' 방안을 발표하면서 연내 사업구조, 운영구조, 업무 프로세스, 기업문화 등 4개 분야에서 혁신안을 추진,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개월여 동안 추진한 조직 운영구조 혁신을 지속하는 한편, 오는 2014년까지 추진하는 중장기 성장전략의 성공을 위해 노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다짐과 선언의 뜻깊은 자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 박인식 사장은 기념사에서 "노사 화합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경영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 반드시 과거의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IPE, ICT 산업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자신감 회복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구성원 개개인이 강한 '주인의식'을 가져야한다"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이어 "SK브로드밴드는 IPE와 ICT 분야에서 새롭고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고 'Smart ICT Enabler'로서 블루오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이 바로 SK브로드밴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날이며 ICT 산업의 주역으로서 역량을 갖추는데 모든 경영 리소스를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이날 희망 출정식과 더불어 임직원간 화합을 위해 전 직원이 4개 팀으로 나뉘어 체육대회와 문화축제, 장기자랑 대회 등의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