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의 52%가 9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는 7일 채권시장전문가 중 52.0%가 9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48.0%의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8월 금통위의 통화정책 방향에 관한 문구 변화와 이후 몇 차례에 걸친 인플레이션 관련 언급을 시장이 기준금리 인상의 시그널로 받아들이면서 기준금리 BMSI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금투협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185개 기관 211명의 채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응답한 전문가는 106개 기관 150명(외국계 11개 기관 13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