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태풍 피해현장서 초등생 실종

입력 2010-09-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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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에서 태풍피해 복구작업에 나선 아버지를 따라 피해현장에 갔던 초등학생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7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께 아버지와 함께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AB지구 간척지를 찾은 김모(10.서산 인지초 2년)군이 실종됐다.

자폐 1급으로 말을 전혀 하지 못하는 김 군은 실종 현장에서 다소 떨어진 서산시 고북면 사기리 일대에서 자전거를 끌고 가던 모습이 목격됐다.

경찰은 김군이 길을 잃은 것으로 보고 헬기와 의경 1개 중대를 동원해 인근지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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