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워' 역대 최고 감량자 탄생, 누구?

입력 2010-09-07 08:14수정 2010-09-07 08:23

▲사진=케이블 TV'다이어트워'

'다이어트 워'의 역대 최고 감량자가 탄생해 누리꾼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케이블 방송 스토리온의 다이어트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이어트 워 4' 최종회 10화에서는 12주간 펼쳐진 도전자들의 눈물겨운 다이어트 결과가 공개됐다.

이 날 방송에서는 역대 최고 몸무게 172kg의 초고도비만이었던 최준희씨가 12주 만에 43kg 감량이라는 놀라운 성과로 프로그램 역대 최고 감량자로 등극했다.

하지만 체중감량이 아닌 체중감량비율로 최종우승자를 가리는 방침에 따라, '다이어트 워 4' 최종우승자는 39.9kg 감량에 성공한 아놀드 홍 팀의 계승만씨에게 돌아갔다.

123.5kg의 고도비만이었던 계승만은 합숙이 진행되는 내내 남다른 끈기와 노력으로 꾸준히 높은 체중감량비율을 유지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었다.

계씨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목표로 도전에 임했는데,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근육질의 몸짱에도 도전하겠다. 기대해달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의지력이 대단하다", "정말 존경스럽다", "인간 승리다, 꾸준히 유지해나가길"등의 댓글로 응원과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