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이민정이 날 좋아하는 걸로 착각해"

입력 2010-09-07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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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배우 엄태웅이 함께 배우 이민정에게 "날 좋아한 줄 알았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놀러와 가을특집 1탄-애인 없어요'특집에 출연한 엄태웅은 "솔로 된 지 1년에서 2년 정도 됐지만 아직 외롭지 않아서 애인이 안 생기는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엄태웅은 "이민정이 나를 좋아한다고 착각한 적이 있다"라며 "이민정은 바닥에 앉으면 옆 사람의 무릎에 팔꿈치를 올리는 버릇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엄태웅은 "이민정이 늘 나에게 팔꿈치를 올려 날 좋아하는 줄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엄태웅은 "이 일을 감독님과 이야기를 했다. 이민정이 날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더니 감독님 역시 '민정이는 날 좋아한다'라고 하더라"면서 "감독님과 서로 '나라고 나라고' 실랑이를 벌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이민정은 "늘 모니터를 할 때 어깨를 치워달라는 의미에서 감독님의 어깨를 잡은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영화 '시라노 연애조직단'의 엄태웅, 이민정, 박신혜가 출연, 최다니엘은 드라마 촬영으로 불참한 대신 목소리 출연했으며, 바다, 데니안, 이특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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