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FA는 6일 태양광 모듈 핵심장비인 Tabber & Stringer(리본용접장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만 10개월만인 2010년 8월에 개발을 완료해 올 9월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광 모듈 제조공정에서 핵심 제조장비 중 하나인 Tabber & Stringer는 낱장으로 들어온 여러 장의 태양전지를 연결해 일련의 라인을 만들어 주는 장비로, 해당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버스바의 용접을 위한 플럭스 도포 및 용접이 주요한 역할이다.
이번에 개발된 신성FA의 Tabber & Stringer 장비는 2 버스바와 3버스바의 전환이 간단한 튜닝만으로 가능하게 한 최초의 호환가능 장비이며 10장의 태양전지를 한 줄로 연결하는 string 작업이 1줄 당60초의 사이클타임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나타낸다. 또한 비접촉 플럭스 도포방식을 적용해 태양전지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신성FA 관계자는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Laminator와 이번 Tabber & Stringer의 개발로 태양광 산업 장비시장의 선두기업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태양전지, 태양광 모듈시장에 Turn-Key장비 공급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