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16억5600만달러 빠져나가
한국에 투자 해외 뮤추얼펀드 자금이 2주 연속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동양종합금융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에서 16억56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로써 한국 관련 해외뮤추얼펀드는 10주 연속 이어진 자금 순유입 행진을 멈추고 2주째 자금이 순유출됐다.
한국 관련 4대 펀드를 보면 인터내셔널펀드에서 17억800만달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에서 4억2200만달러, 태평양펀드에서 7000만달러가 순유출된 반면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로는 5억4300만달러가 들어왔다.
전체 신흥시장 펀드에서는 2억5100만달러가 순유입됐지만 선진국펀드에서 70억9700만달러가 빠져나가 해외 뮤출얼펀드 전체로는 68억46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