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중국 상해 현지 투자 전문가 10인을 차이나데스크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 현지의 투자유치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법률.회계.금융분야의 한국인과 중국인 전문가들로서 중국자본의 효과적인 유치방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경식 지경부 무역투자실장은 위촉식에서 "양국의 투자협력 증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날 상해 현지에서는 한국투자설명회가 개최돼 한국의 전반적인 투자환경과 함께 지역개발과 금융분야에서의 투자기회가 소개됐다.
이번 행사에는 온주은행, 상해 절강상회 등 중국내에서도 막대한 자본을 보유.운용하고 있는 온주.절강 지역과의 투자협력 거점이 될 수 있는 핵심 투자가들이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지경부 관계자는 "차이나데스크 자문단 출범식과 한국투자설명회는 올해 5월 차이나데스크 출범이후 더욱 본격화된 중국자본유치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지경부는 중국자본 유치활동을 더욱 가속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