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의 상승세가 크게 줄면서 강보합 수준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오후 1시14분 현재 전일보다 0.10%(1.86p) 오른 1777.5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사흘째 상승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1786.02까지 오르리도 했다.
하지만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최근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과 함께 개인과 기관투자가의 차익 매물에 상승세가 크게 줄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가 1227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 투자자는 624억원, 기관투자가는 529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450억원, 비차익거래로 1343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179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중이나 의료정밀만 1%대 이상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 음식료업, 건설업, 운수창고, 은행,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등이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동반 상승했으며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이 1~3%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POSCO와 LG화학, 신한지주, LG는 1% 이상 하락중이고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17개를 더한 39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365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