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효성오앤비, 러시아 곡물 수출 중단 연장 '上'

입력 2010-09-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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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연말까지 계획했던 곡물수출 중단 조치를 내년 수확시즌까지 연장한다는 소식에 효성오앤비가 상한가에 진입했다.

효성오앤비는 3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14.95%, 830원 오른 6380원을 기록중이다.

효성오앤비는 자연성분으로 제조한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주로 농협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창사 이래 유기질비료 생산에 주력하며 10년 동안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내각회의에서 "내년 수확시즌 상황을 지켜본 후 곡물 수출 중단 철회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발효 예정이었던 곡물수출 중단 조치는 내년 러시아의 곡물 수확철인 11월까지 연장될 전망으로 곡물 수출금지는 러시아 정부가 국내시장의 공급을 유지하고 곡물가격의 급등을 막기 위해 취해졌다.

금지 대상 곡물로는 밀, 보리, 호밀, 옥수수등이 해당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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