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분기 노동생산성(농업부문 제외)이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노동생산성이 급락했다는 것은 현재의 노동력만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데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으로 신규 고용 확대 압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 상무부는 2분기 노동생산성이 전분기 대비 1.8% 하락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됐던 잠정치인 -0.9%에 비해 하락폭이 2배로 커진 것이다.
노동생산성 감소는 2008년 1분기 이후 처음이며 2분기 하락률은 2006년 3분기의 1.9% 이후 가장 큰 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