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크맨 판매 아이팟 앞서

일본에서 소니의 '워크맨'이 애플의 '아이팟' 월간 판매를 처음으로 앞섰다.

일본 도쿄의 마케팅 조사 기관 BCN은 지난 8월 음원 재생장치 시장에서 워크맨이 47.8%의 점유율을 기록해 44.0%를 기록한 아이팟을 앞섰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001년 아이팟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래 월간 판매실적에서 워크맨에 밀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BCN의 모리 에이지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현상은 미국 내 아이팟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현재 모델을 사기를 꺼리고 있는데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공급하는 소니의 전략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1일 아이팟 새 모델과 음악 전문 소셜 네트워킹을 보강한 아이튠스 서비스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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