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휘 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임기를 4개월여 남겨놓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캠코는 지난 1알 이 사장이 금융위원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6월 말께 사임할 계획이었으나 저축은행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인수와 새로운 경영진 구성 및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의 성공적 완결 등의 시급한 사안들로 인해 사임 시기를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8년 1월 취임한 이 사장은 만 2년이 되지 않은 작년 11월 KB금융 회장직에 도전했다 선임 절차의 불공정성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으며 올해 6월 재선임 과정에 도전 했다가 낙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