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도루 1개를 기록하고 5타수 3안타를 쳤다.
이날 추신수는 7월 말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벌써 5번째 한 경기 3안타를 터뜨리며 2년 연속 3할 타율을 가시권에 뒀다.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94로 상승했다.
또 추신수는 2루를 훔쳐 시즌 16호 도루를 기록했다.
한편 박찬호는 7경기 연속 무자책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치러진 시카고 컵스와 방문경기에서 2-4로 뒤진 7회말 1사 1, 3루에서 네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안타 한 개를 맞고 주자를 불러들였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고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박찬호의 실점이나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후속 타자들을 삼진과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박찬호는 지난달 21일 뉴욕 메츠와 경기부터 7경기 연속 무자책점 행진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