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현대중공업’에 흡수되면서 8월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수는 1개 감소한 5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1337개로 지난달(1335개)에 비해 2개 회사(편입13개, 제외11개)가 증가했고 기업집단 수는 52개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롯데의 이비카드 인수 등 6개 집단에서 회사설립과 지분취득 등으로 총 13개 소속회사가 편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CJ의 마이원카드 지분 매각을 포함한 7개 집단에서 계열사 흡수합병 등으로 총 11개 소속회사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서 제외됐다.
공정위는 매년 4월 동일 기업집단에 속하는 국내계열회사의 자산합계가 5조원 이상인 경우 대규모 기업집단으로 지정해 매월 변동현황을 고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