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이르면 이번 주 중 주주명부 변경과 함께 와이브로 주파수할당 신청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디브이에스를 비롯한 후발 참여기업으로 알려진 업체들에 대한 실제 참여 여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KMI의 주주명부 제출로 시장의 논란이 잠재워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방통위에 신청한 22개사로 이뤄진 KMI 주주사의 변경과 함께 2.5GHz를 기반으로 한 와이브로 이동통신사업을 위한 주파수할당을 신청 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KMI는 지난 13일 방통위에 주파수 할당대가 중 10%인 21억1천만원을 주파수보증금으로 지불한 바 있다.
KMI의 한 관계자는 “주주명부 변경 신청에 따라 기존 주주사 중 제외되는 기업과 새로 합류하는 기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KMI 측에서 구두로 이번 주 중 주주명부 변경과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다는 계획을 밝혀 왔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모른다”고 설명했다.
삼영홀딩스. 씨모텍, 콤텍시스템등 기존 참여사 이외에 새롭게 디브이에스가 거론되고 있다.
디브이에스 주요 주주 참여 대해 주식시장에서는 주가 띄우기나 테마에 편승하려는 꼼수 아니냐는 지적이다.
한 증시전문가는 “시장에서 디브이에스에 대한 신뢰가 없다보니 참여 확정 공시가 나오기 전까지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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