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7400억원 UAE 송유관 공사 수주

입력 2010-09-02 11:38수정 2010-09-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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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지난 1일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의 자회사인 타크리어사가 발주한 약 6억2000만달러(한화 약 7400억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송유관 설치공사의 낙찰통보서(LOA)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UAE 아부다비 정유공장과 타크리어사의 루와이스 공단을 연결하는 약 230km의 핵심구간을 포함, 알아인 저장소, 아부다비 국제공항 등을 연결하는 총 910km의 송유관을 설치하는 공사다.

설계·구매·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달중에 착공해 총 4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4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는 프랑스의 테크닙사 컨소시움, UAE 현지의 알자버사 등 총 7개사 참여했다.

장무익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이번 해외 송유관 분야 진출로 기존에 강점을 보였던 정유, 가스 등의 분야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신시장 개척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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