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2일 오전 11시를 기해 대전과 충남 전 시·군에 내려진 태풍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대전기상청은 이에 앞서 오전 10시를 기해 태안과 당진, 서산, 보령, 홍성, 서천 등 도내 6개 시·군에 내려졌던 폭풍해일주의보를 해제하는 한편 서해 중부 전 해상에 발령했던 태풍경보를 풍랑주의보로 대치했다.
오전 10시 현재 서산에만 초속 7.7m의 바람이 불고 있을 뿐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잦아든 상태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은 잦아들었지만 대전.충남지역에 내일까지 20~6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