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초당 500억건 처리 '슈퍼 칩' 개발

입력 2010-09-0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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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컴퓨터서비스업체 IBM이 진보된 메인프레임 칩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IBM은 신기술 개발에 15억달러(약 1조8000억원)을 투자했으며 새로운 칩은 데이터 로드와 처리 급증에 따른 기업들의 필요성을 반영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바일 통신시장의 확대와 이에 따른 사용자 급증은 새로운 하드웨어의 개발로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시장조사기관 버그인사이트에 따르면 모바일 뱅크 관련 서비스 이용자는 지난해 5500만명에서 2015년에는 8억9400만명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z엔터프라이즈 196'으로 명명된 IBM의 새로운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스템은 초당 500억건의 명령을 처리할 수 있다.

이는 1970년대 IBM의 고성능 시스템에 비하면 성능이 1만7000배 향상된 것이다.

IBM은 직전 고성능 칩인 '시스템 z10'에 비해 60% 이상 향성된 성능을 보유하고 있지만 소모 전력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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