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유호정은 1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40대 여배우로서의 일상을 소개했다.
제작진이 최근 불거진 이혼설에 대해 묻자 유호정은 "이재룡씨가 우리를 질투하는 사람이 퍼트려 너를 뺏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해 닭살 애교를 과시했다.
이날 유호정은 "연애를 하면서 풋풋한 감정을 느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남자와 연애하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 연애하는 감정은 남편과 산책을 하러 가면서 느낄 수도 있다"며 "내게도 그런 감성은 아직도 있다는 걸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 스태프가 "그럼 혹시 지금도 남편 이재룡을 보면 설레냐"는 질문에 유호정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자주 느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랑한다"며 "사랑이라는 감정의 색깔이 변한 것 뿐이지 사랑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유호정은 SBS 주말극 '이웃집 웬수'에서 연하남 건희(신성록 분)과 힘겨운 로맨스를 펼치는 이혼녀 지영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