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미국발 훈풍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230선에 바짝 다가섰다.
1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41%, 3.20포인트 오른 229.75로 장을 마쳤다.
전일대비 0.90포인트 오른 227.45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개시 직후부터 외국인의 순매수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특히 이날 외국인은 장중 8000계약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소비자신뢰지수등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이 투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인은 128계약, 기관은 4795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7329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2104억원, 비차익거래는 77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87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1만9924계약, 미결제약정은 6536계약 늘어난 9만7665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