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내년 민영화 시대를 이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01년도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산은은 1일 은행일반, 해외, 기술(기계공학, 신소재공학), IT분야 등을 모집대상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일반 공모방식에 따른 인터넷 지원서를 먼저 접수하며 10월 초에 서류전형과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11월에는 1, 2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지역연고자에 대한 우대전형을 확대하고 2010년 신규로 진출한 개인금융부문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개인금융부문 지원자를 우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삼규 산업은행 인사부장은 "올해에는 면접전형이 채용의 핵심으로 다양한 금융 분야의 영업현장에서 열정을 가지고 도전할 준비가 되어있는 창의적인 우수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산업은행 홈페이지(www.kdb.co.kr)에 게시되며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및 지방소재 17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