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시크릿의 소속사 티에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노래 '3년 6개월'의 표절 논란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티에스엔터테인먼트는 '3년 6개월'에 대해서 "수십 명의 작곡가로부터 100곡에 가까운 노래를 받았다"며 "제작진과 소속사 관계자, 다수의 언론 관계자, 멤버 등 많은 이들의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시크릿 앨범의 수록곡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인 시크릿이 신인이기 때문에 음악 선곡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고 만전을 기하기 위해 수십 번의 검증 과정을 거쳤기에 이번 표절 논란이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소속사는 "'3년 6개월'은 표절시비가 붙은 '나쁜여자' 보다 먼저 만들어진 것임을 분명하다. 표절 시비가 불거진 예한 씨와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지만 표절과 관련해 전문가와 상의,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어 "만약 표절 논란에 대해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소속사의 이름을 걸고 책임지겠다"며 "반대로 억측이나 악의적인 의도로 시크릿의 이미지에 상처를 준다면 그에 대해서도 엄중히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