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는 2.6%↑…7개월 연속 2%대
8월 소비자물가가 7개월 연속 2%대 상승했다.
그러나 신선식품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0% 오르면서 농축수산물이 전년동월대비 8.9% 상승해 여전히 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무가 전년동월대비 126.6%, 마늘은 85.0%, 수박 72.6%, 포도 43.4%, 배추 35.9%로 크게 올랐다.
공업 제품 중에서는 금반지가 전년동월대비 20.6%, 자동차용 LPG가 17.1%로 크게 상승했다.
통계청은 1일 8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대비로는 0.3% 올랐다.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월 2.3%, 4월 2.6%, 5월 2.7%, 6월 2.6%, 7월 2.6%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기여도는 농축수산물이 0.76%p, 공업제품이 0.79%p, 서비스가 1.01%p를 차지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8%, 전년동기대비 1.7%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6%, 전년동기대비 3.0% 각각 올랐다.
식품은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대비 4.4% 올랐다.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5.3%, 전년동월대비 20.0%, 전년동기대비 11.7% 올랐다.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10.5%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0.7%, 전년동월대비 24.7%,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1.9%, 전년동월대비 17.2%, 기타신선식품은 전월대비 14.3%, 전년동월대비 67.8% 올랐다.
지출목적별로는 전월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은 수박, 배추 등이 올라 1.7%, 가구집기․가사용품부문은 0.5%, 주거 및 수도․광열부문은 전기료 등이 올라 0.3%, 주류․담배부문, 보건의료부문과 외식․숙박부문은 0.1% 상승했다.
의복․신발부문, 교통부문, 통신부문, 교양․오락부문과 교육부문은 변동이 없었으며 기타잡비부문은 금반지 등이 내려 0.2%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통신부문만 1.1% 하락하고 나머지부문은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 5.7%, 기타잡비부문 4.6%, 교통부문 2.8%, 의복․신발부문 2.7% 등에서 올랐다.
품목성질별로는 상품이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8%, 전년동월대비로 8.9% 올랐다.
공업제품은 전월과 변동이 없고 전년동월대비 석유류 등이 올라 2.5%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7% 각각 올랐으며 집세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0%,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7%,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2% 올랐다.
전월대비 주요품목은 농축수산물이 수박(39.8%), 배추(15.0), 시금치(46.6), 마늘(15.5), 상추(41.3), 포도(-26.6), 쇠고기(국산:-2.2), 파(-9.3), 풋고추(-8.9), 닭고기(-5.8), 공업 제품은 간장(8.3), 스낵과자(3.6), LPG(자동차용:-3.8), 금반지(-1.7), 휘발유(-0.3), 집세는 전세(0.2), 월세(0.1), 공공 서비스는 전기료(2.0), 고속버스료(5.3), 시외버스료(4.4), 지역난방비(-3.0), 개인 서비스는 국제항공료(3.5), 단체여행비(해외:2.2), 공동주택관리비(0.9), 콘도미니엄이용료(10.9) 의 변화 추이를 보였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농축 수산물이 마늘(85.0), 수박(72.6), 무(126.6), 배추(35.9), 포도(43.4), 쇠고기(국산:7.0), 쌀(-9.4), 돼지고기(-5.6), 달걀(-9.2), 공업 제품이 금반지(20.6), 휘발유(2.8), LPG(자동차용:17.1), 경유(5.0), 등유(7.4), 컴퓨터본체(-21.3), 집세가 전세(2.3), 월세(1.4), 공공 서비스가 이동전화통화료(-1.5), 개인 서비스에서 납입금(유치원:6.0), 단체여행비(국내:12.8), 대입학원비(종합:5.0), 단체여행비(해외:9.3)의 변화를 보였다.